고민 또 고민...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은?

다가오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어떤 선물할지 정하셨나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자녀들의 고민은 깊어지는데요.

부모님께 웃음을 안겨드릴 이색 선물, 어떤 게 있을까요?

몇 년이 흘러도 어버이날 선물 중 부동의 1위가 있습니다.

바로 용돈인데요.

용돈을 그냥 봉투에 넣기보다는 예쁜 상자에 꽃과 사진 등을 함께 넣어서 드린다면 특별함을 더할 수 있겠죠.

무언가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다면 사진 이벤트는 어떨까요?

일반적인 가족사진 대신 부모님께 오랜만에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혀드리는 '리마인드 웨딩 사진'도 이색 효도 선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황을 반영한 선물도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집 안 공기를 환기해주는 기계나 공기 정화 식물도 인기를 끌고 있고요.

건강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선물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고르기에 앞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버이날, 부모가 자식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뭘까요?

'아픈 데 없다.' '선물 필요 없으니 너희 살림에 보태라.' '바쁜데 내려오지 마라.' 였습니다.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하는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죠.

어쩌면 그 어떤 선물보다도 부모님이 가장 원하시는 건 단순하고도 어렵지 않은 일일 겁니다.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가장 좋겠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따뜻한 진심 전한다면 부모님께는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