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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큰 일교차에 심혈관 질환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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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8-30 22:50
앵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런 초가을 날씨에는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름이 햇볕을 가리면서 거리에는 서늘함이 감돕니다.

아직 8월이지만, 계절은 어느새 여름에서 가을로 잰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손 선풍기와 찬 음료는 사라지고 긴 소매 옷과 따뜻한 카디건이 등장했습니다.

[정하진 / 서울시 역삼동 : 며칠 사이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아침 저녁 챙겨입을 옷이 없으면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겉옷) 가져왔습니다.]

철원 임남면 아침 기온이 한자리로 떨어졌고, 서울도 16.1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영하 10도 안팎의 찬 공기가 원인인데, 차가운 공기가 충청 지방 아래까지 남하해 아침, 저녁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겁니다.

반면 낮 기온은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앞으로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아침과 낮의 심한 온도 변화는 심혈관 질환자에게는 건강 적신호가 됩니다.

[박희민 /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일교차가 커지면) 원인 모를 답답함, 숨쉬기 어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근 경색을 크게 앓아 중환자실에 다녀오신 분들은 특히나 주의하셔야 합니다.]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수록 일교차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심혈관 질환자는 되도록 새벽 운동을 피하고 기온이 충분히 오른 낮 동안 조깅과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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