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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 적신호 켜진 청소년...이유는 '단맛 음료'
    건강에 적신호 켜진 청소년...이유는 '단맛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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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의 당 섭취량이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많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단맛이 나는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3번 이상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름철 자주 마시는 탄산음료와 이온음료.

    하지만 콜라 같은 탄산음료에는 각설탕 8개 분량의 당분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마시는 에너지 음료에는 무려 9개.

    심지어 일부 과일주스에도 7개나 들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망설임 없이 단맛 음료를 즐기는 청소년들의 당 섭취량은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많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청소년은 1주일에 평균 2.8회 단맛 음료를 찾고 4명 중 1명 이상은 1주일에 3번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공식품을 통해 하루 평균 80g의 당분을 섭취해 세계보건기구 기준 50g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당분 과잉 섭취로 우려되는 건 비만과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

    탄산음료를 1주일에 4번 이상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74% 높아지고, 단맛 음료 섭취가 많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도도 28% 더 높아집니다.

    당분 섭취를 줄이려면 단맛 음료 대신 하루 물을 8잔 마시거나 우유 2잔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커피나 차에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하지 않고 가공식품의 당 함량을 습관처럼 확인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