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했다"...여대생 스스로 목숨 끊어

"성폭행 당했다"...여대생 스스로 목숨 끊어

2017.07.14.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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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대생이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진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그제(12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빌라에서 대학생인 20살 A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관들이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SNS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것을 본 친구의 신고를 받고 30여 분가량 A 씨의 행방을 찾고 있었습니다.

A 씨가 남긴 글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성폭행을 많이 당했고, 가해자 대다수는 너만 조용하면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지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A 씨가 SNS에 올린 글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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