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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폭염 속에 이런 놀이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심령카페 등 동호회 회원끼리 모여 한밤에 폐가나 영업을 중단한 폐건물을 찾아 극도의 공포를 체험하는 놀이입니다.
이곳은 폐교된 대전의 '충일여고'입니다.
'공포 체험족'에게는 괴담으로 꽤 알려진 곳입니다.
몇몇 방송에서 충일여고에 귀신이 나타나고 무속인도 자주 찾는다는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곳으로 공포체험을 다녀온 사람들이 자신이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충일여고 외에도 곤지암 정신병원은 공포 체험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CNN이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장소 중의 하나로 소개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치렀는데요.
역시 확인되지 않은 각종 괴담이 퍼져나갔습니다.
입원한 환자들이 죽어 나가 폐쇄됐으며 병원 원장도 자살했다는 등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포체험에 나선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포 체험을 위해 충일여고를 찾았던 32살 남성 A씨가 4m 깊이의 물웅덩이에 빠져 숨진 것입니다.
어제 새벽 2시 A 씨는 공포감을 느끼기 위해 손전등도 없이 길을 나섰는데요.
마침 이곳을 찾은 다른 체험 일행을 만났지만, 홀로 이동하다 발을 헛디뎌 물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당시 다른 체험자가 A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A 씨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어둠 속에 낯선 길을 걷는 매우 위험한 여정이었지만, 폐교인 만큼 안전 정치도 없었고, 관리자도 없었습니다. 철저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공포체험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공포체험 장소로 알려진 지역의 주민들도 각종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늦은 밤 소음과 체험객들이 버리고 가는 각종 쓰레기 피해뿐 아니라 버려진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에도 노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폐건물은 경찰이 가끔 순찰하는 정도로만 관리되고 있는데요.
폐교, 폐가 등은 사실 방치되어 있어 무너질 위험이 있는 곳도 상당합니다.
'공포 체험족'이 더 많아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체험족' 스스로의 자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터넷 심령카페 등 동호회 회원끼리 모여 한밤에 폐가나 영업을 중단한 폐건물을 찾아 극도의 공포를 체험하는 놀이입니다.
이곳은 폐교된 대전의 '충일여고'입니다.
'공포 체험족'에게는 괴담으로 꽤 알려진 곳입니다.
몇몇 방송에서 충일여고에 귀신이 나타나고 무속인도 자주 찾는다는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곳으로 공포체험을 다녀온 사람들이 자신이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충일여고 외에도 곤지암 정신병원은 공포 체험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CNN이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장소 중의 하나로 소개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치렀는데요.
역시 확인되지 않은 각종 괴담이 퍼져나갔습니다.
입원한 환자들이 죽어 나가 폐쇄됐으며 병원 원장도 자살했다는 등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포체험에 나선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포 체험을 위해 충일여고를 찾았던 32살 남성 A씨가 4m 깊이의 물웅덩이에 빠져 숨진 것입니다.
어제 새벽 2시 A 씨는 공포감을 느끼기 위해 손전등도 없이 길을 나섰는데요.
마침 이곳을 찾은 다른 체험 일행을 만났지만, 홀로 이동하다 발을 헛디뎌 물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당시 다른 체험자가 A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A 씨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어둠 속에 낯선 길을 걷는 매우 위험한 여정이었지만, 폐교인 만큼 안전 정치도 없었고, 관리자도 없었습니다. 철저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공포체험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공포체험 장소로 알려진 지역의 주민들도 각종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늦은 밤 소음과 체험객들이 버리고 가는 각종 쓰레기 피해뿐 아니라 버려진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에도 노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폐건물은 경찰이 가끔 순찰하는 정도로만 관리되고 있는데요.
폐교, 폐가 등은 사실 방치되어 있어 무너질 위험이 있는 곳도 상당합니다.
'공포 체험족'이 더 많아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체험족' 스스로의 자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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