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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의 과도한 직원 개인정보 수집 논란과 관련해, 외환은행 노조가 은행 측 입장을 대변한 현직 개인정보보호위원의 자격 박탈을 요구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구 모 위원이 지난달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직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히고, 고액의 법률 자문료를 챙겼다며 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구 위원의 편향된 해석에 문제가 있었을 뿐 아니라, 국민이 구 위원의 해석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식 입장이나 기본 방향이라고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 위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으로서 공정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보이는 만큼 자격 박탈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 존립 근거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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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구 모 위원이 지난달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직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히고, 고액의 법률 자문료를 챙겼다며 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구 위원의 편향된 해석에 문제가 있었을 뿐 아니라, 국민이 구 위원의 해석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식 입장이나 기본 방향이라고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 위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으로서 공정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보이는 만큼 자격 박탈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 존립 근거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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