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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뱃세 인상으로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흡연자들을 겨냥해 외국산 담배가 가격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산 담배가 4,500원으로 뛴 사이, 말보로와 팔리아멘트는 새해 4,700원으로 뛰었다가 4,500원으로 인하했고 보그는 3,500원 카멜도 4,000원으로 인상 폭을 제한했습니다.
특히 보그는 오른 담뱃세와 부담금을 빼면 182원만 남아 원가와 유통마진을 고려하면 팔수록 적자가 날 지경이라는데요.
이렇게까지 가격 경쟁에 나선 건 담배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면서 점유율 확대가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KT&G 점유율은 20% 가까이 떨어졌지만 외산 담배는 늘어났는데요.
그래도 담배 수입량은 15% 이상 감소해 비상상황입니다.
반면, 전자담배는 지난해 수입량이 138톤으로 340% 이상 증가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네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담뱃세 인상으로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흡연자들을 겨냥해 외국산 담배가 가격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산 담배가 4,500원으로 뛴 사이, 말보로와 팔리아멘트는 새해 4,700원으로 뛰었다가 4,500원으로 인하했고 보그는 3,500원 카멜도 4,000원으로 인상 폭을 제한했습니다.
특히 보그는 오른 담뱃세와 부담금을 빼면 182원만 남아 원가와 유통마진을 고려하면 팔수록 적자가 날 지경이라는데요.
이렇게까지 가격 경쟁에 나선 건 담배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면서 점유율 확대가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KT&G 점유율은 20% 가까이 떨어졌지만 외산 담배는 늘어났는데요.
그래도 담배 수입량은 15% 이상 감소해 비상상황입니다.
반면, 전자담배는 지난해 수입량이 138톤으로 340% 이상 증가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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