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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 탔을 때 취객이 소란을 피우거나 구걸 또는 종교를 강요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셨을 텐데요.
내가 타는 지하철엔 어떤 무질서가 많았을까요?
한 언론사가 서울 지하철 안에서 신고된 각종 무질서 행위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구걸과 행상, 노숙, 포교 등의 각종 '무질서 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벌어지는 노선은 2호선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호선은 취객 소란 행위에 대한 불편신고가 4천 백 여 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3호선은 구걸·모금· 행상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2호선에서 구걸행위가 집중 단속된 이후 상습적으로 구걸행위를 하던 사람들이 3호선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몰카'나 신체접촉 등 성추행 신고도 2호선이 가장 두드러졌지만, 이용객 수를 감안하면 9호선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9호선 출퇴근 시간대 급행열차에서 신고가 제일 많았습니다.
5호선은 연설이나 포교가 상대적으로 많이 접수됐고, 1호선은 승객들이 겪는 불편에 비해 신고 건수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호선에서는 승객들이 어지간한 무질서 행위에 시달려도 다른 노선에 비해 신고를 훨씬 덜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하철 탔을 때 취객이 소란을 피우거나 구걸 또는 종교를 강요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셨을 텐데요.
내가 타는 지하철엔 어떤 무질서가 많았을까요?
한 언론사가 서울 지하철 안에서 신고된 각종 무질서 행위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구걸과 행상, 노숙, 포교 등의 각종 '무질서 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벌어지는 노선은 2호선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호선은 취객 소란 행위에 대한 불편신고가 4천 백 여 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3호선은 구걸·모금· 행상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2호선에서 구걸행위가 집중 단속된 이후 상습적으로 구걸행위를 하던 사람들이 3호선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몰카'나 신체접촉 등 성추행 신고도 2호선이 가장 두드러졌지만, 이용객 수를 감안하면 9호선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9호선 출퇴근 시간대 급행열차에서 신고가 제일 많았습니다.
5호선은 연설이나 포교가 상대적으로 많이 접수됐고, 1호선은 승객들이 겪는 불편에 비해 신고 건수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호선에서는 승객들이 어지간한 무질서 행위에 시달려도 다른 노선에 비해 신고를 훨씬 덜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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