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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가방 속 시신 할머니' 사건의 피의자 정형근이 공개수배한 지 나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석근 기자!
어디서 붙잡혔습니까?
[기자]
오늘 저녁 7시 서울 중구 을지로5가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피의자 정형근이 카드를 사용한 기록이 확인돼 인천경찰청에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을지로 인근 경찰 지구대와 관할 경찰서 형사들이 급파돼 탐문수사를 하다, 을지로5가 '훈련원 공원' 근처에서 피의자 정형근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정형근은 현재 서울 중부서에 있는데 잠시 뒤 인천 남동서로 압송할 예정입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때 정형근을 공개수배했으니까 나흘만에 검거가 된 겁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사는 71살 전선임 할머니가 지난 20일(토) 오후 4시 딸에게 '잔치 집에 다녀오겠다'며 외출한 뒤 돌아오지 않았고, 이틀 뒤인 22일(월) 오후 3시 10분 인천 남동구 간석동 주택가 골목에서, 가로 60센티미터, 세로 40센티미터 크기 여행용 가방 안에 흉기에 찔리고, 둔기에 맞은 상처가 있는 채 전 할머니는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전 할머니 시신이 든 가방을 버리고 간 남성이 잡힌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파악한 뒤 이후 용의자의 주거지에서 혈흔과 피 묻은 바지 등을 발견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지난 25일 정형근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해 수배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국과수 감식결과 시신이 담겼던 가방의 손잡이에서 채취한 DNA와 정형근의 주거지인 오피스텔, 살해 현장에서 채취한 DNA가 일치해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알려진 지 8일, 그리고 공개수배 나흘 만에 피의자 정형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천 가방 속 시신 할머니' 사건의 피의자 정형근이 공개수배한 지 나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석근 기자!
어디서 붙잡혔습니까?
[기자]
오늘 저녁 7시 서울 중구 을지로5가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피의자 정형근이 카드를 사용한 기록이 확인돼 인천경찰청에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을지로 인근 경찰 지구대와 관할 경찰서 형사들이 급파돼 탐문수사를 하다, 을지로5가 '훈련원 공원' 근처에서 피의자 정형근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정형근은 현재 서울 중부서에 있는데 잠시 뒤 인천 남동서로 압송할 예정입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때 정형근을 공개수배했으니까 나흘만에 검거가 된 겁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사는 71살 전선임 할머니가 지난 20일(토) 오후 4시 딸에게 '잔치 집에 다녀오겠다'며 외출한 뒤 돌아오지 않았고, 이틀 뒤인 22일(월) 오후 3시 10분 인천 남동구 간석동 주택가 골목에서, 가로 60센티미터, 세로 40센티미터 크기 여행용 가방 안에 흉기에 찔리고, 둔기에 맞은 상처가 있는 채 전 할머니는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전 할머니 시신이 든 가방을 버리고 간 남성이 잡힌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파악한 뒤 이후 용의자의 주거지에서 혈흔과 피 묻은 바지 등을 발견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지난 25일 정형근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해 수배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국과수 감식결과 시신이 담겼던 가방의 손잡이에서 채취한 DNA와 정형근의 주거지인 오피스텔, 살해 현장에서 채취한 DNA가 일치해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알려진 지 8일, 그리고 공개수배 나흘 만에 피의자 정형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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