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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제16회 중학생 영어토론대회가 열렸습니다.
중학생들은 이틀 동안 이어진 치열한 경쟁 속에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논리,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양동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학생 영어토론 대회 우승을 두고 두 팀의 격돌이 벌어집니다.
'투표할 때는 정책만을 고려해야 한다' 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두고 찬성팀이 먼저 주장을 펼칩니다.
[김민재 / '여스' 팀 :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나 인간관계, 혈연 등 개인적인 배경뿐 아니라 인종이나 성별, 나이, 통제할 수 없는 개성 등의 요소에 대한 편견도 제거돼야 합니다.]
결승전답게, 반대팀이 내세우는 논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윤성 /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팀 : 정치인들이 제공하는 정책들에만 노출된다면 (유권자들은) 완전한 선택권을 얻을 수 없고, 구조적인 대표성도 확보할 수 없습니다. 정책은 정치인의 전체 모습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틀 동안 이어진 치열한 대회 끝에 우승자가 결정됐습니다.
국내외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국제 리그에서는 '여스(Yyyyuuuuhhhhssss)' 팀이 우승했고,
[강나윤·김민재·박서희 / 국제 리그 우승팀 '여스' : 저희가 팀으로서 집중했던 것은 팀워크를 일단 먼저, 가장 어떻게 하면 능숙하게 그 제한된 시간 안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연습한 거였고….]
해외 체류 경험이 1년 미만인 학생들만 참가 가능한 국내 리그에서는 '패러다임(Paradigm)' 팀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조이안·정종훈·이도윤 / 국내 리그 우승팀 '패러다임' :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논리랑 이런 걸 다 준비를 해야 하는데, 팀원들이 잘 협력을 해줘서 잘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YTN·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중학생 영어토론대회에는 국제 리그에 69팀, 국내 리그에 32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내년 2월에는 초등학생 영어토론대회에서 또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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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제16회 중학생 영어토론대회가 열렸습니다.
중학생들은 이틀 동안 이어진 치열한 경쟁 속에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논리,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양동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학생 영어토론 대회 우승을 두고 두 팀의 격돌이 벌어집니다.
'투표할 때는 정책만을 고려해야 한다' 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두고 찬성팀이 먼저 주장을 펼칩니다.
[김민재 / '여스' 팀 :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나 인간관계, 혈연 등 개인적인 배경뿐 아니라 인종이나 성별, 나이, 통제할 수 없는 개성 등의 요소에 대한 편견도 제거돼야 합니다.]
결승전답게, 반대팀이 내세우는 논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윤성 /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팀 : 정치인들이 제공하는 정책들에만 노출된다면 (유권자들은) 완전한 선택권을 얻을 수 없고, 구조적인 대표성도 확보할 수 없습니다. 정책은 정치인의 전체 모습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틀 동안 이어진 치열한 대회 끝에 우승자가 결정됐습니다.
국내외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국제 리그에서는 '여스(Yyyyuuuuhhhhssss)' 팀이 우승했고,
[강나윤·김민재·박서희 / 국제 리그 우승팀 '여스' : 저희가 팀으로서 집중했던 것은 팀워크를 일단 먼저, 가장 어떻게 하면 능숙하게 그 제한된 시간 안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연습한 거였고….]
해외 체류 경험이 1년 미만인 학생들만 참가 가능한 국내 리그에서는 '패러다임(Paradigm)' 팀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조이안·정종훈·이도윤 / 국내 리그 우승팀 '패러다임' :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논리랑 이런 걸 다 준비를 해야 하는데, 팀원들이 잘 협력을 해줘서 잘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YTN·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중학생 영어토론대회에는 국제 리그에 69팀, 국내 리그에 32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내년 2월에는 초등학생 영어토론대회에서 또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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