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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쿵 소리와 함께 승객들은 한꺼번에 넘어졌습니다.
지하철에 불까지 꺼지면서 다친 승객들은 공포에 떨며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 앞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바닥도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는 듯 처참한 모습입니다.
[인터뷰:김호수, 서울 잠실동]
"바로 브레이크 잡듯이 쿵 하고 넘어지고 지하철정전되듯이 불 다 꺼지고요. 조금 우왕좌왕하고 나서..."
사상 초유의 지하철 추돌 사고, 두려움에 떨던 시민들은 직접 지하철 문을 열고 나와,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인터뷰:이동현, 서울 황학동]
"기관사분도 당황하셔서 소리를 나가지 말라고 하시고, 1분쯤 뒤에 앞칸으로 빨리 오라고..."
열차가 부딪히면서 승객들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무려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목격자]
"다친 사람이 있었어요. 역사 내에도 있었고 전동차 안에도 피가 흩어져 있었어요."
추돌 사고 여파로 퇴근길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잠실방향으로 9개 구간 운행이 중단됐고, 복구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변 도로도 통제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고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쿵 소리와 함께 승객들은 한꺼번에 넘어졌습니다.
지하철에 불까지 꺼지면서 다친 승객들은 공포에 떨며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 앞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바닥도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는 듯 처참한 모습입니다.
[인터뷰:김호수, 서울 잠실동]
"바로 브레이크 잡듯이 쿵 하고 넘어지고 지하철정전되듯이 불 다 꺼지고요. 조금 우왕좌왕하고 나서..."
사상 초유의 지하철 추돌 사고, 두려움에 떨던 시민들은 직접 지하철 문을 열고 나와,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인터뷰:이동현, 서울 황학동]
"기관사분도 당황하셔서 소리를 나가지 말라고 하시고, 1분쯤 뒤에 앞칸으로 빨리 오라고..."
열차가 부딪히면서 승객들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무려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목격자]
"다친 사람이 있었어요. 역사 내에도 있었고 전동차 안에도 피가 흩어져 있었어요."
추돌 사고 여파로 퇴근길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잠실방향으로 9개 구간 운행이 중단됐고, 복구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변 도로도 통제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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