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시민단체, 고양이·고라니 학대 남성 고발

동물보호시민단체, 고양이·고라니 학대 남성 고발

2014.01.04.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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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시민단체가 고양이를 총살하고 유기견을 잔인하게 도살해 온 50대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유실·유기동물을 불법 포획하고 도축한 혐의 등으로 경기 용인시 모현면에 사는 이 모 씨를 용인 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이 씨가 총기로 고양이를 쏴 죽이고 고라니를 산 채로 불태우는 등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했다며 경찰에 관련 동영상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단체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 근처에서 한 남성이 개를 도살하는 모습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이 남성과 관련한 동물 학대·도살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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