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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파업으로 인한 지하철 파행운행으로 노인이 숨진지 하루만에 또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퇴근길 서울 지하철 전동차의 행선지가 갑자기 바뀌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김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퇴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원래 당고개가 행선지인 열차였지만 사당역을 지나자 갑자기 앳된 목소리가 목적지가 바뀌었다고 알립니다.
[인터뷰:서울 지하철 4호선 안내방송]
"우리 열차는 운전 정리 관계로 한성대입구까지만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열차 이용에 착오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승객이 많이 몰리는 퇴근길 상황에 맞지 않는 앳되고 미숙한 목소리가 잇따라 나옵니다.
[인터뷰:서울 지하철 4호선 안내방송]
"한성대 입구행입니다. 출입문 닫겠습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불안해진 승객들이 철도 고객 센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여기서는 또 원래 행선지인 당고개행이 맞다고 안내합니다.
[인터뷰:철도 고객 센터 상담원]
"열차 당고개 행으로 다시 방송이 나간다고 합니다. 다시 안내 나오세요? (이 열차는 한성대입구, 한성대입구입니다.) 다시 안내 방송 나간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겠어요, 고객님."
하지만 고객센터의 말과는 달리 전동차가 한성대입구에 이르자 더 이상 가지 않는다며 모든 승객을 강제 하차시켰습니다.
[인터뷰:서울 지하철 4호선 안내방송]
"우리 열차는 20분 이상 있다가 나옵니다. 모두 한 분도 빠짐없이 내려주시고, 혹시 조시는 분이 있으면 깨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승객들은 당고개행을 보고 탔고, 전화로 확인까지 했지만 결국 목적지도 가기 전에 중간에 내려져 혼잡한 승강장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망 사고 하루만에 터져나온 또 하나의 황당한 운행 차질은 시민들의 지하철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철도파업으로 인한 지하철 파행운행으로 노인이 숨진지 하루만에 또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퇴근길 서울 지하철 전동차의 행선지가 갑자기 바뀌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김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퇴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원래 당고개가 행선지인 열차였지만 사당역을 지나자 갑자기 앳된 목소리가 목적지가 바뀌었다고 알립니다.
[인터뷰:서울 지하철 4호선 안내방송]
"우리 열차는 운전 정리 관계로 한성대입구까지만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열차 이용에 착오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승객이 많이 몰리는 퇴근길 상황에 맞지 않는 앳되고 미숙한 목소리가 잇따라 나옵니다.
[인터뷰:서울 지하철 4호선 안내방송]
"한성대 입구행입니다. 출입문 닫겠습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불안해진 승객들이 철도 고객 센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여기서는 또 원래 행선지인 당고개행이 맞다고 안내합니다.
[인터뷰:철도 고객 센터 상담원]
"열차 당고개 행으로 다시 방송이 나간다고 합니다. 다시 안내 나오세요? (이 열차는 한성대입구, 한성대입구입니다.) 다시 안내 방송 나간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겠어요, 고객님."
하지만 고객센터의 말과는 달리 전동차가 한성대입구에 이르자 더 이상 가지 않는다며 모든 승객을 강제 하차시켰습니다.
[인터뷰:서울 지하철 4호선 안내방송]
"우리 열차는 20분 이상 있다가 나옵니다. 모두 한 분도 빠짐없이 내려주시고, 혹시 조시는 분이 있으면 깨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승객들은 당고개행을 보고 탔고, 전화로 확인까지 했지만 결국 목적지도 가기 전에 중간에 내려져 혼잡한 승강장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망 사고 하루만에 터져나온 또 하나의 황당한 운행 차질은 시민들의 지하철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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