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내의 대부분에서 형광증백제 검출

유아용 내의 대부분에서 형광증백제 검출

2013.06.25. 오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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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아용 내의 대부분에서 알레르기와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형광증백제'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아 내의 29벌을 조사한 결과 유기농 제품 6벌을 제외한 23벌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습니다.

연합회는 영유아용 내복은 문구나 장난감처럼 입으로 물거나 빠는 경우가 빈번하고 착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유아복에 형광증백제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형광증백제는 종이나 섬유를 더욱 희게 보이게 하는 물질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입된 환경표지 인증 기준을 보면 사용이 전면 금지돼 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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