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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전국 어디에나 서식…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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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y

[앵커멘트]

이 야생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이 진드기는 우리나라 어디에나 서식하고 있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망한 여성이 진드기에 물린 강원도 야산입니다.

텃밭 주변으로 풀이 무성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드기는 이런 야생에서 서식합니다.

사실상 전국 어디에나 살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양옥순, 인근 주민]
"처음에는 잘 생각 못했는데 듣고 보니 걱정되죠."

[인터뷰:윤인숙, 인근 주민]
"여기서 지금 나물도 뜯었는데 더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지금 너무 무서워요."

그렇다면 아예 야외로 나가지 말아야 할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체 작은소참진드기 중에 0.5%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도 모두 다 병에 걸리는 것도 아닙니다.

[녹취:용태순, 연세의대 의용절지동물은행 교수]
"모든 진드기가 다 이 병원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아주 적은 숫자의 사람들만 병원체에 노출이 되고..."

설령 감염된다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 바이러스 치사율은 6% 가량입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유행성출혈열 등의 감염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녹취: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근에는 중국 질병관리본부에서 치사율이 약 10% 이하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6%라는 보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다른 질환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이들도 취약한 대상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인적이 드문 수풀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또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팔 옷과 바지를 입고 양말를 신어 살갗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는 목욕을 하고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를 쫓는 것도 방법입니다.

YTN 김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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