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통일교 총재 장례식 열려

문선명 통일교 총재 장례식 열려

2012.09.15.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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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일교의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장례식이 한 시간 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일교 성지가 있는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고 있는데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평정 기자!

그곳 장례식 진행 상황을 전해주세요.

[중계 리포트]

지금은 알프레드 모이슈 알바니아 전 대통령 등 외국에서 온 참배객들이 조사를 낭독하고 있습니다.

문선명 총재의 시신은 지금 무대 위 제단에 안치돼 있습니다.

통일교 신자 등 참배객들은 제단을 바라보며 조사 낭독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례식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식'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지인참부모는 문선명 총재를 가리키고 성화식은 통일교에서 장례식을 이르는 말입니다.

통일교 측은 통일교 신자 등 참배객이 3만 명 넘게 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인 대형 경기장은 최대 2만 5천 명이 들어올 수 있는데, 미처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은 밖에서 문 총재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례식 전 조문은 13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정·재계 인사들도 미리 조문을 다녀갔고 북한에서도 김정은 제1비서가 조전을 보냈습니다.

문 총재는 지난달 13일 감기와 폐렴 합병증으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3일 새벽 1시 54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식을 마치면 문 총재의 시신은 통일교 성지인 경기도 가평 천성산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가평 문선명 총재 장례식 현장에서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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