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전당대회 직전 5천만 원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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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전당대회 직전 5천만 원 현금화

2012.02.08.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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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돈 봉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08년 전당대회 직전 박희태 국회의장 측이 수표 5천만 원을 현금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금품 살포에 사용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의장 측이 라미드그룹에서 수표로 받은 소송 수임료 1억 원 가운데 4천만 원을, 전당대회 직전인 2008년 6월 현금으로 찾아간 은행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라미드그룹 소송을 함께 수임했던 이 모 변호사가 비슷한 시기, 박 의장 측에 천만 원을 보냈고, 이 돈 역시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현금화된 5천만 원이, 안병용 당협위원장 등을 통해 돈 봉투로 뿌려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을 세번째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박 의장 측은 2008년 6월 25일, 수임료로 받은 천만 원 권 수표 4장을 현금화해 지역구 사무소 직원들의 경비로 썼으며, 나머지 천만 원도 전당대회 유세자금으로 사용해, 돈 봉투 의혹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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