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폭행해 패딩 점퍼 등 빼앗은 10대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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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폭행해 패딩 점퍼 등 빼앗은 10대들 입건

2012.02.08.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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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몰려 다니면서 또래 학생들을 때리고 위협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노스페이스 점퍼나 금품을 빼앗은 10대 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번 걸리면 옷과 신발 등 이른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빼앗아 갔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조은 기자!

이번 사건도 학교나 학원 근처에서 벌어졌는데 모두 몇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까?

[리포트]

17살 박 모 군 등 모두 스무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부분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중간에 그만두고 가출까지 한 학생들입니다.

박 군 등은 지난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일대를 몰려다니며 또래 학생 20여 명을 위협해 금품 천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은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많은 학교와 학원 주변, 쇼핑몰 근처에서 이뤄졌습니다.

박 군 등은 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노스페이스 점퍼를 빼앗았습니다.

특히 70∼80만 원 정도 하는 고가의 빨간색 특정 제품을 노린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또, 지나가는 학생 중에 한 명을 골라 모자부터 신발까지 이른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벗겨 빼앗아 가기도 했습니다.

박 군 등은 또 오토바이를 훔치거나 길에서 주운 신분증으로 차량을 빌려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뺑소니 사고도 두 번이나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가해자 가운데 일부는 주택에 몰래 들어가 오토바이나 귀금속 등 35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군 등 4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공범인 16살 권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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