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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느끼는 '삶의 질'이 암이나 다른 만성질환 환자보다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더욱 심각해진다고 합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집안에서조차 움직이기 힘든 60대 여성!
20여년 전 갑자기 류마티스관절염이 발병한 이후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인터뷰:김금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설거지할 때도 아프고 하지만 특히 변기에 앉았을 때는 엉덩이뼈가 으스러지는 것 같이 힘이 들고 아파요."
손목 관절이 녹아버렸고 엉치뼈까지 망가져 고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가 오히려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원인 불명의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관절 변형과 장애는 물론 심장과 폐, 간 등 다른 장기까지 손상시킵니다.
이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느끼는 삶의 질이 암이나 다른 만성질환 환자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신부전 환자와 거의 비슷한 최악의 수준입니다.
환자의 반 이상이 활동이나 걷기, 일어서기 등 일상생활조차 힘들어했고, 33%는 타박상이나 골절 등 신체가 훼손됐습니다.
[인터뷰:최찬범,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교수]
"기본적으로 걷는 것부터 심지어는 식사할 때 수저를 들어 올리기 힘들 정도의 관절 통증, 운동 전 범위의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심각한 삶의 질의 저하를 가져오게 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늦게 발견될수록 치명적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1시간 이상 뻣뻣하거나 이유 없이 통증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낮은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도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통해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느끼는 '삶의 질'이 암이나 다른 만성질환 환자보다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더욱 심각해진다고 합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집안에서조차 움직이기 힘든 60대 여성!
20여년 전 갑자기 류마티스관절염이 발병한 이후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인터뷰:김금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설거지할 때도 아프고 하지만 특히 변기에 앉았을 때는 엉덩이뼈가 으스러지는 것 같이 힘이 들고 아파요."
손목 관절이 녹아버렸고 엉치뼈까지 망가져 고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가 오히려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원인 불명의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관절 변형과 장애는 물론 심장과 폐, 간 등 다른 장기까지 손상시킵니다.
이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느끼는 삶의 질이 암이나 다른 만성질환 환자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신부전 환자와 거의 비슷한 최악의 수준입니다.
환자의 반 이상이 활동이나 걷기, 일어서기 등 일상생활조차 힘들어했고, 33%는 타박상이나 골절 등 신체가 훼손됐습니다.
[인터뷰:최찬범,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교수]
"기본적으로 걷는 것부터 심지어는 식사할 때 수저를 들어 올리기 힘들 정도의 관절 통증, 운동 전 범위의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심각한 삶의 질의 저하를 가져오게 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늦게 발견될수록 치명적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1시간 이상 뻣뻣하거나 이유 없이 통증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낮은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도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통해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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