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발생에서 검거까지

김길태, 발생에서 검거까지

2010.03.10.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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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 여중생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길태는 사건 발생 15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의 상황을 정유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여중생 이 모 양이 실종신고된 것은 지난달 24일이었습니다.

이 양은 이날 저녁 7시쯤 어머니와 통화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틀 뒤 경찰은 부산 덕포동 치안센터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27일부터는 공개수사로 전환합니다.

경찰은 관내 우범자와 성폭력 전과자 60여 명 가운데 아동 성폭력 전과가 있는 김길태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3월 2일에는 김길태의 얼굴을 공개하고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그 즈음 이 양 집에서 30~40m 떨어진 빈집에서 김 씨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견했지만, 현장에서 놓치기도 했습니다.

3월 6일 밤에는 이 양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양의 집에서 50m 떨어진 집 보일러실 위의 물탱크 안에서 시신을 찾았습니다.

시신에서는 김길태의 DNA가 확인됐고, 김길태는 용의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었습니다.

3월 8일부터는 부산지방경찰청 산하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김길태 검거를 위해 총력전에 나섭니다.

그리고 오열 속에 이양의 장례식이 치러진 다음날, 김길태는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근처에서 검거됐습니다.

사건 발생 15일, 이 양이 숨진 채 발견된 지 5일만입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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