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시내버스 2만 대 돌파

천연가스 시내버스 2만 대 돌파

2009.07.27.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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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보급된 천연가스 버스가 2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환경부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도입한 천연가스 버스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국 시내버스의 68%에 해당하는 2만 1,27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운행중인 천연가스 버스가 7,100여 대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에 4,300여 대, 인천시에 2,200여 대가 보급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천연가스 버스가 도입된 뒤 서울시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지난 2000년 1㎥당 65마이크로그램에서 지난해 53마이크로그램으로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는 2012년까지 전국 도시지역 시내버스의 90%에 해당하는 2만 8,000대를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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