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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 간부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빈소를 찾았지만 차례를 지키지 않고 먼저 조문을 하다가 다른 조문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 30여 명은 오늘 오전 8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분향소에서 조문했습니다.
하지만 이 청장 등이 일반 조문객들과 달리 빈소 입구까지 대형 버스를 타고 들어온 뒤 차례도 지키지 않고 조문을 하자 조문객들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일부 조문객들은 왜 기다리지 않고 새치기를 하냐며 이 청장 등을 향해 물을 뿌렸고 이를 막는 경찰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YTN 촬영기자가 2cm 정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이종구 [jongku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 30여 명은 오늘 오전 8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분향소에서 조문했습니다.
하지만 이 청장 등이 일반 조문객들과 달리 빈소 입구까지 대형 버스를 타고 들어온 뒤 차례도 지키지 않고 조문을 하자 조문객들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일부 조문객들은 왜 기다리지 않고 새치기를 하냐며 이 청장 등을 향해 물을 뿌렸고 이를 막는 경찰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YTN 촬영기자가 2cm 정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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