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교양 PD들 "제작 거부"

검찰이 어젯밤 MBC 'PD 수첩'의 이춘근 프로듀서를 긴급 체포한 것에 반발해 MBC 시사교양 PD 들이 제작 거부에 돌입했습니다.

MBC 시사교양국 PD 들은 오늘 새벽 긴급 총회를 열어 검찰이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 PD가 풀려날 때까지 제작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MBC 노조는 오늘 오전 11시, 본사 로비에서 긴급 조합원 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을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