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동파로 7만 가구 단수

상수도관 동파로 7만 가구 단수

2009.01.12.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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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추위 속에 인천과 경기도 김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이 동파돼 수만 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수돗물 공급은 오늘 밤 늦게나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물을 퍼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도로 곳곳에 넘쳐 나온 물은 강추위로 금새 얼어붙었습니다.

서울 풍납 취수장에서 인천과 김포 등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원수관이 깨진 것은 어제 오전 8시쯤.

강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입니다.

[인터뷰:차지수, 인천시 상수도 사업본부 누수담당]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가지고 상수관이 파열된 것으로 우리가 보고 있고요, 지금 관에 물을 빼가지고 빨리 수리를 하려고 지금 작업을 하는 중이예요."

이 사고로 인천시 일부 지역과 경기도 김포 전역 수만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인천과 김포시는 물이 끊기자 비상 급수차를 동원하며 물 공급에 나섰습니다.

또, 낮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은 밤새 이어졌습니다.

갑작스레 수돗물 공급이 끊긴 지역 주민들은 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이강선,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설거지 하는게 불편하지요. 먹고나니까 설거지할게 불편하지. 그리고 나서는 화장실 볼 적에 불편하고...애들이 많으니깐."

수도관 계량기 동파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시내에서 접수된 계량기 동파 신고는 30건이 넘었습니다.

강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어서, 각종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한 각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YTN 김현아[kimha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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