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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특검이 최근 압수수색한 에버랜드의 창고에서 비자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미술 작품들을 일부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은 구입 경로와 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미술계 인사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석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검은 압수수색한 삼성에버랜드 미술품 창고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의혹을 제기한 미술품 중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삼성 측이 비자금을 조성해 구입했다는 문제의 작품 30여 점 중 일부가 확인된 것입니다.
특검 관계자도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압수물 가운데 의혹이 제기된 미술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삼성이 비자금으로 미술품을 구입한 의혹을 수사할 발판이 마련된 것입니다.
앞서 특검은 의혹의 초점이었던 '행복한 눈물' 과 '베들레헴 병원'을 찾지는 못했지만, 방대한 압수수색 결과물을 정리하면서 의혹이 제기된 다른 작품들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검은 삼성 측과 미술품 거래를 했던 국내 유명 화랑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미술품 거래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1순위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의 미술품 구매를 도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현재 자취를 감춘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입니다.
[녹취:김용철, 변호사·전 삼성 법무팀장]
"홍송원 씨 변호인을 만나서 홍송원 씨의 거래 내역을 듣고 메모를 한 것 같아요. 홍라희 씨가 에드루샤의 마운틴이라는 그림을 30억 원에 샀다든가..."
삼성 임원들의 차명계좌에서 수십 억 원이 흘러들어간 국제갤러리의 이 모 대표도 조사 대상입니다.
앞서 김용철 변호사가 각 갤러리의 통관내역과 매출내역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특검팀에 조언한 만큼, 특검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해당 갤러리의 거래 전반을 파헤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석순 [soo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삼성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특검이 최근 압수수색한 에버랜드의 창고에서 비자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미술 작품들을 일부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은 구입 경로와 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미술계 인사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석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검은 압수수색한 삼성에버랜드 미술품 창고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의혹을 제기한 미술품 중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삼성 측이 비자금을 조성해 구입했다는 문제의 작품 30여 점 중 일부가 확인된 것입니다.
특검 관계자도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압수물 가운데 의혹이 제기된 미술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삼성이 비자금으로 미술품을 구입한 의혹을 수사할 발판이 마련된 것입니다.
앞서 특검은 의혹의 초점이었던 '행복한 눈물' 과 '베들레헴 병원'을 찾지는 못했지만, 방대한 압수수색 결과물을 정리하면서 의혹이 제기된 다른 작품들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검은 삼성 측과 미술품 거래를 했던 국내 유명 화랑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미술품 거래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1순위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의 미술품 구매를 도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현재 자취를 감춘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입니다.
[녹취:김용철, 변호사·전 삼성 법무팀장]
"홍송원 씨 변호인을 만나서 홍송원 씨의 거래 내역을 듣고 메모를 한 것 같아요. 홍라희 씨가 에드루샤의 마운틴이라는 그림을 30억 원에 샀다든가..."
삼성 임원들의 차명계좌에서 수십 억 원이 흘러들어간 국제갤러리의 이 모 대표도 조사 대상입니다.
앞서 김용철 변호사가 각 갤러리의 통관내역과 매출내역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특검팀에 조언한 만큼, 특검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해당 갤러리의 거래 전반을 파헤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석순 [soo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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