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기업브랜드 해외에서 인기

서울시 우수기업브랜드 해외에서 인기

2007.06.20. 오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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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소기업은 기술이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도 인지도가 낮아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인증을 통해 '하이서울 브랜드'를 받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니큐어를 묻힌 도장을 찍자 예쁜 꽃무늬가 손톱 위에 금새 그려집니다.

일일히 손으로 그리던 것을 도장처럼 찍는 방식으로 만든 이 제품은 국제발명품 박람회에서 상을 받으면서 세계 110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대·중소기업 상생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하이서울' 브랜드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비해 인지도는 크게 떨어지지만,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승부한 결과입니다.

[인터뷰:박창현, 로봇 아케이드 게임 제작업체]
"기업 개별적으로 마케팅하려면 어렵지만 공동 브랜드를 통해서 해외시장 개척할 것입니다."

지난 2004년 시작한 하이서울 공동 브랜드 사업은 2004년 1050만 달러였던 수출액이 지난해 3230만 달러로 세 배 넘게 늘어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업만을 선정해 브랜드 인증을 해줌으로써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믿음을 준 것이 성공 비결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김영환, 자동차 블랙박스 업체]
"하이서울 브랜드를 갖고 나가면 서울이 올림픽 등을 통해 위상이 높아져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올해는 5천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기금을 조성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권오남, 서울 산업통상진흥원]
"2009년도에 1억 달러 목표가 달성되면 로얄티 조성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에 쓰려고 합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댄스그룹 '베이비복스 리브'와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를 하이서울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김수진[sue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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