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증권 계좌 5천억 원...주인 찾아준다

잠자는 증권 계좌 5천억 원...주인 찾아준다

2015.11.23.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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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잊고 내버려 둔 증권 계좌에 있는 돈이 5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금융 당국이 주인 찾아주기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32개 오늘부터 증권사가 각사 홈페이지에 휴면성 증권 계좌 조회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그인 절차 없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휴면 계좌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매매나 거래가 없는 휴면 추정 계좌 수는 2만 4천여 개, 잔고 총액은 4천 9백여억 원입니다.

이와 함께,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주식을 찾아주는 시스템도 별도로 구축해, 미수령 주식 800여억 원의 주인을 찾아줄 방침입니다.

양일혁[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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