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종사 비하' 관련 법적 대응 검토"

아시아나, "'조종사 비하' 관련 법적 대응 검토"

2013.07.14. 오후 3: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 방송국이 충돌 여객기 조종사를 비하하는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 해당 방송국과 미 교통안전위원회, NTSB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오늘, 이번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인 KTVU의 보도는 조종사 4명은 물론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보도과정에서 NTSB의 인턴직원이 해당 이름을 방송국에 확인해준 것으로 밝혀져, NTSB를 소송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의 KTVU는 NTSB의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사고기 조종사 이름에 대해 아시아인을 저급하게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