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석탄을 잡아라!"...석탄공사, 몽골 진출

"몽골 석탄을 잡아라!"...석탄공사, 몽골 진출

2010.12.29.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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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몽골은 석탄 매장량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나라입니다.

이러다보니 몽골 석탄을 선점하기 위한 각 나라들의 경쟁도 치열한데요.

우리나라 석탄 공사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몽골의 석탄 광산을 인수해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비행기로 4시간여 떨어진 훗고르 탄광입니다.

노천탄광으로 잠재 매장량만 1억 톤이 넘습니다.

특히 러시아, 중국과 인접해있어서 물류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석탄공사는 이곳 훗고르 탄광 지분 51%를 1,000만 달러에 인수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습니다.

내년에 시설을 현대화하면 200만 톤까지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
"탄광을 운영도 해봤고 또 탄광을 개발도 해봤기 때문에 그런 노하우를 몽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몽골 입장에서도 한국의 선진 채광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알탕개렐, 몽골 훗고르 탄광 사장]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인적 자원을 가진 한국의 석탄공사와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몽골은 세계에서 4번째로 석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대부분 개발이 쉬운 노천 탄광인데다 양질의유연탄이어서 일본이나 중국 등도 광산 확보를 위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당장 광물자원공사도 일본, 러시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 남부 석탄 광산 수주에 나선 상태입니다.

몽골은 특히 구리와 희토류도 상당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몽골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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