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배추 10만 톤 폐기 추진

김장 배추 10만 톤 폐기 추진

2009.11.10. 오전 11: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배추 수요 감소로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경우 배추 10만 톤을 폐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 가격이 계속 낮게 형성될 경우 최대 10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된 배추 일부를 밭에서 폐기 처분해 유통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시장 격리 여부와 물량은 배추 생산자단체가 배추 가격 등을 봐가며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외식이 줄어들면서 배추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1가정 김치 1포기 더 담그기' 등 소비확대 운동을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