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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적발돼 면허증을 빼앗긴 운전자들이 지난해 1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만 7백여 명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또 음주운전으로 8만9천6백여 명은 면허가 정지됐고,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뒤 재범으로 취소된 건수는 3만3천7백여 건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재작년까지 경찰이 처리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13만2천5백여 건으로, 이로 인해 3천4백여 명이 숨지고, 23만6천8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최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5천억 원을 넘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 전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술을 마신 뒤에는 반드시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만 7백여 명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또 음주운전으로 8만9천6백여 명은 면허가 정지됐고,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뒤 재범으로 취소된 건수는 3만3천7백여 건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재작년까지 경찰이 처리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13만2천5백여 건으로, 이로 인해 3천4백여 명이 숨지고, 23만6천8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최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5천억 원을 넘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 전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술을 마신 뒤에는 반드시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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