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불륜, 가족 부양 수단으로 활용"...탈북자의 증언

"北 불륜, 가족 부양 수단으로 활용"...탈북자의 증언

2016.01.29. 오전 03: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북한에서는 합의 불륜이 성행하고 있다, 합의 불륜이라는 게 워낙 살기가 힘드니까 자기 부인을 돈 많은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눈감아주고 그대신 돈을 받는다, 이게 가능한 얘기일까요?

[인터뷰]
이게 지금 탈북민들의 증언을 통해서 나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평양 같이 잘 사는 데서, 간부 계층에서는 자기 와이프를 팔아서 돈을 벌고 이런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고. 거기도 불륜이 없다는 소리는 아니겠지만...

이게 고난의 행군, 1995년, 99년 고난의 행군 때는 국수 한 그릇에 여자들이 몸을 판 거거든요. 굶어죽겠는데, 그런데 그것이 지금까지 오면서 남편들이 여자들을 눈을 감아주는 거죠. 가서 돈만 벌어오면 무슨 짓이든 해라. 탈북민들이 그런 것을 겪은 사람들이 와서 최근에 들어와서 증언을 하는 것이거든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