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메르스 특위, '삼성병원 감사 요구안' 채택

국회 메르스 특위, '삼성병원 감사 요구안' 채택

2015.07.29.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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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는 어제 국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고 감사원에 보건당국과 삼성서울병원 등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의결된 메르스 특위의 '감사요구안'은 정부의 부실한 초동 대응과 메르스 관련 정보의 비공개 결정 경위 등 사태 전반에 대한 원인을 규명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삼성서울병원의 격리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와 정부의 역학조사 과정에 잘 협조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위는 지난 48일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의 차관을 두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는 등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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