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후속 조치'로 해군 구조작전대 설치

'세월호 후속 조치'로 해군 구조작전대 설치

2015.07.01.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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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세월호 참사 후속 조치로 해양 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해 1함대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에 각각 '구조작전대'를 창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와 서해, 남해를 담당하는 이들 함대에 설치된 구조작전대는 경남 진해 해난구조대, SSU의 일부 기능을 각 해역 함대에 배치한 것입니다.

구조작전대는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구조 활동을 기본 임무로 하며, 항공 인명 구조 능력을 갖춘 심해잠수사 15명에서 1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해군은 구조작전대가 표면 공급 잠수 시스템과 스쿠버 잠수 장비뿐 아니라 수중 음파탐지기와 수중 영상탐색기, 이동형 감압 챔버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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