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포' 등 개발...'첨단국방 건설'

'레이저포' 등 개발...'첨단국방 건설'

2015.01.19.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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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는 선진강군과 병영혁신 등을 통한 튼튼한 국방으로 평화통일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레이저빔 등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접목시키는 창조국방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미군에 실전배치된 레이저포입니다.

소형 선박에 장착된 무기체계를 정확하게 공격하고, 하늘을 날던 무인기도 레이저포에 격추됩니다.

국방부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꿈의 신무기라 불리는 레이저 무기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전자파로 각종 전자기기를 일시에 마비시켜 적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EMP탄 개발도 본격화됩니다.

북한에 없는 첨단과학기술을 국방에 접목시키는 역 비대칭 전략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비한 정예화된 선진강군을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한민구, 국방부 장관]
"첨단 기술을 국방업무 전반에 융합하여 도약적 변화를 통해 새로운 국방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투임무를 지닌 무인로봇은 물론 적해역에서 전투와 첩보수집을 위한 무인함정 개발도 적극 추진됩니다.

북한이 훈련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한미훈련은 예정대로 실시됩니다.

하지만, 한미 작전개념을 더욱 구체화하고 생화학 무기에 대비한 종합계획 등 연합방위체제가 대폭 강화됩니다.

이와 함께 병영문화혁신의 원년인 올해에는 자살이 아닌 불의의 사고로 숨진 사망자 대해 보험금 1억원을 지급하는 병사보험제도가 첫 도입됩니다.

국방부는 평화통일의 기본토대는 정예화된 선진강군에서 나온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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