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성호, 너무 나간 듯...본분 충실한지 의문"

민주 "정성호, 너무 나간 듯...본분 충실한지 의문"

2025.08.27.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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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수사 기관 간 상호 견제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주도하는 검찰 개혁안에 '신중론'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여당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민형배 검찰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 장관이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다시 한 번 고려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 지도부는 정 장관이 너무 나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새로 생길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산하로 두는 것에 정 장관이 신중한 의견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그 부분은 당정대가 협의를 해야 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정 장관이 본분에 충실한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검찰 개혁 초안이 대략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면서도, 앞으로도 여러 논의와 협의 과정은 필요할 거라며, 당정대 간 추가 합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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