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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은 2015년 올해 남북관계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초 신년기자회견에서 평화통일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만날수 있고 남북 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말했고,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 역시 최고위급회담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우리나라가 분단이 돼서 고통을 많이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 또 평화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남북 간의 정상회담이라든가 그것도 도움이 된다면 할 수 있다."
[인터뷰: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지난 1일)]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에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대화와 협상을 실질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여러가지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은 없다고 하면서도 북한의 핵개발 중단과 같은 가시적인 조치를 기대하고 있고 북한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중단을 조건으로 거듭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북한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주목되는데요.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말입니다.
[인터뷰:류길재, 통일부 장관]
"우리 주민들의 안전 또 우리 내부에서의 갈등 이런 것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분단의 시대를 마감하고 통일의 시대를 열겠다, 광복 70년을 맞은 올해 우리 정부의 목표입니다.
정부는 특히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림없이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기반구축법을 제정하기로 했고 또 통일의 시대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에서 평양 신의주, 나진까지 다녀오는 한반도 종단열차 시범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잠시 뒤 류길재 통일부 장관 모시고 정부의 통일 청사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새해 통일외교안보분야 업무 보고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를 '한반도 통일시대를 개막하는 해'로 표방했습니다.
'실질적인 통일 준비 진전'을 목표로, 국민적 합의 기반 마련과, 남북 대화와 협력, 국제적 통일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을 위해 가칭 '평화통일기반구축법'을 제정하고 통일 준비 인력과 각 부처별 전담관을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공동기념 위원회 구성을 북측에 제안해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를 협의해가고 한반도 종단과 대륙 철도 시범 운행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안 서울~신의주 간 철도 시범 운행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과 평양에 남북겨레 문화원을 개설하는 등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업 기반도 마련한다는 복안입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를 위해 북한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우리의 대화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남북 당국간 대화가 재개되면 이산가족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경제공동체 인프라 구축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같은 한반도 평화 통일 시대를 위해 신뢰 외교에 기반한 통일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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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은 2015년 올해 남북관계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초 신년기자회견에서 평화통일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만날수 있고 남북 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말했고,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 역시 최고위급회담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우리나라가 분단이 돼서 고통을 많이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 또 평화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남북 간의 정상회담이라든가 그것도 도움이 된다면 할 수 있다."
[인터뷰: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지난 1일)]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에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대화와 협상을 실질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여러가지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은 없다고 하면서도 북한의 핵개발 중단과 같은 가시적인 조치를 기대하고 있고 북한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중단을 조건으로 거듭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북한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주목되는데요.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말입니다.
[인터뷰:류길재, 통일부 장관]
"우리 주민들의 안전 또 우리 내부에서의 갈등 이런 것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분단의 시대를 마감하고 통일의 시대를 열겠다, 광복 70년을 맞은 올해 우리 정부의 목표입니다.
정부는 특히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림없이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기반구축법을 제정하기로 했고 또 통일의 시대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에서 평양 신의주, 나진까지 다녀오는 한반도 종단열차 시범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잠시 뒤 류길재 통일부 장관 모시고 정부의 통일 청사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새해 통일외교안보분야 업무 보고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를 '한반도 통일시대를 개막하는 해'로 표방했습니다.
'실질적인 통일 준비 진전'을 목표로, 국민적 합의 기반 마련과, 남북 대화와 협력, 국제적 통일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을 위해 가칭 '평화통일기반구축법'을 제정하고 통일 준비 인력과 각 부처별 전담관을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공동기념 위원회 구성을 북측에 제안해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를 협의해가고 한반도 종단과 대륙 철도 시범 운행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안 서울~신의주 간 철도 시범 운행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과 평양에 남북겨레 문화원을 개설하는 등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업 기반도 마련한다는 복안입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를 위해 북한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우리의 대화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남북 당국간 대화가 재개되면 이산가족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경제공동체 인프라 구축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같은 한반도 평화 통일 시대를 위해 신뢰 외교에 기반한 통일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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