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내일 서울서 자위대 창설 60주년 행사

일, 내일 서울서 자위대 창설 60주년 행사

2014.07.10.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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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와 집단자위권 행사 결정 등으로 한일관계가 더욱 냉각된 가운데 일본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이 내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일본 대사관은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국내 정관계 인사와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 등 500여 명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은 매년 자위대 창설일을 기념해 주한 일본 대사관을 비롯해 세계 각국 공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면서 일본대사관 무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외교부와는 직접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도 일본 측에서 매번 기념식 때마다 초청장을 보내왔지만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올해도 참석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일본 대사관은 매년 자위대 창설일을 맞아 대사관 차원에서 자체 행사를 열고 10년 단위로 대규모 공개행사를 개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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