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누리꾼 2명 고소

군,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누리꾼 2명 고소

2014.04.2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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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인터넷 상에서 사실무근의 유언비어를 배포한 누리꾼 2명을 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고소장에서 누리꾼 2명은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세월호의 침몰원인과 관련해 세월호의 평소 항로가 한미연합훈련으로 민간선박 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었고, 미 핵잠수함과의 충돌로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사실무근의 내용 등을 올려 군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군은 세월호 침몰 당일 미 핵잠수함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은 없었으며, 사고 해역은 수심이 얕아 미 핵잠수함이 활동할 수 없는 곳이라며 국가적으로 비통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쟁을 야기시키는 행위를 끝내기 위해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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