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영유아 수입식품 별도 기준마련 검토"

식약청, "영유아 수입식품 별도 기준마련 검토"

2011.04.06.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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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수치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검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에 민감한 영유아들과 관련된 수입식품에 대해 별도의 기준을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 오송으로 옮긴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사능 검사 실험실을 방문해 직접 시험장비를 가동해보면서 꼼꼼히 챙겼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국민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수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한국은 더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뿐 아니라 외국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검사를 철저히 해 국민에게 안심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보다 우리 국민이 느끼는 불안이 더 크다며 통상적으로 해오던 것 이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식품안전 기대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연홍 식약청장은 지금은 방사능 기준치 이하라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특히 요오드에 민감한 영유아와 관련된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식약청은 또 방사능 측정 장비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교정 작업을 평소 6개월에서 1주일에 한 번씩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사태에 대응할 범 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과 식료품 안전대책 등을 총괄적으로 다루게 되며 일주일에 두 차례 정례 회의를 거쳐 각종 방사능 수치를 신속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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