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단 1개 증편...수방사 해체

육군 군단 1개 증편...수방사 해체

2008.11.24.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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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기동군단 1개가 증편되고 수도방위사령부가 해체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방연구원이 주최한 2008 국방개혁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개혁기본계획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조정안에 따르면 육군은 현재 8개인 군단을 5개로 줄이는 대신 기동군단 2개가 증편되며 수도방위사령부가 해체되고 수도권 방어는 수도군단에서 담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동군단은 K-1 전차와 성능이 개량된 K1A1 전차, 그리고 한국형 기동 헬기로 무장해 북한군의 전차 부대에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부대 구조 개편은 개혁이 추진되는 동안 전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화를 먼저 하고 부대 개편을 나중에 실시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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