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쿠스코 여행 '고산증 유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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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오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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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신비로운 잉카 문명으로 잘 알려진 페루 마추픽추와 쿠스코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 지역은 해발고도가 최고 3천8백 미터까지 높아져 고산증 위험이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박태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고산증 증세가 심각해지면 실제로 숨지는 사례도 있다고요?

[박태영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우리 관광객 2명이 고산증 증세로 숨졌고 지난 6월에도 아르헨티나 관광객이 같은 증세로 사망했습니다.

고산증은 적응 과정 없이 낮은 지대에서 높은 지대로 올라갈 경우 저기압과 저산소 상태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데요.

개인에 따라 두통이나 구토, 식욕감퇴,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