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확전 우려 고조…중동지역 여행경보 긴급 조정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24.04.19. 오전 09:35
글자크기설정
[앵커]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에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외교부가 중동지역에 여행경보제도를 새로 조정했다고요?

[사무관]
네, 외교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중동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조정했습니다.

그동안 이란은 대부분 지역에 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가 내려졌고 이라크와의 접경지역에만 3단계 출국권고가 발령됐는데요.

4월 15일부터는 이란 내 2단계 지역에 최대 90일 동안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기간 이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취소 혹은 연기해주시고, 이미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이시라면 가능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 이후로 이스라엘이나 가자지구 등에도 여행경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

[사무관]
네, 이스라엘은 여행경보 3단계, 출국권고입니다.

현지에서 중요한 용무가 없다면 출국을 권하고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취소나 연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