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 젤리' 규제…합성화합물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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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오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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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엔저 현상 등에 따라 일본으로 여행 다녀오셨거나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일본에서 대마 성분과 유사한 합성 화합물이 든 식품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일본에서 대마 성분과 유사한 합성 화합물인 HHCH, 헥사히드로칸나비헥솔이 든 젤리를 먹고 환각 등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축제나 술자리에서 무료로 나눠준 젤리를 먹은 뒤 병원에 응급 이송됐는데요.

피해가 잇따르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11월 22일부터 HHCH를 규제 약물로 지정했습니다.

이어 12월 2일부터는 HHCH가 들어간 젤리 등의 식품 제조와 판매·소지·구매 및 양도 등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런 조치에도
새로운 화합물이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에
완벽한 규제는 어렵다고
일본 후생성 관계자는 지적했는데요.

따라서,
일본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을 준비하시는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