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무료 충전기 해킹 주의보
2023년 02월 06일 오후 09시 30분
해외안전여행정보
YTN world
[앵커]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차편이나 숙소, 맛집 등을 검색할 때 대부분 정보는 휴대전화에서 얻습니다.
휴대전화를 장시간 쓰다 보면 배터리가 빨리 닳아 주변에 있는 무료 충전기를 급히 찾게 되는데요.
그런데, 무료 충전기를 쓰다가 개인 정보를 해킹당한 사례가 태국에서 있었다고요?
[사무관]
네, 태국의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료 충전기를 쓴 현지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통장에서 현금이 인출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범인들이 무료 충전기에 해킹 칩을 미리 심어놓고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원격 접속해 개인 금융 정보를 빼낸 건데요.
여행하는 분들도 이런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휴대전화와 관련해서는 늘 도난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제는 간수를 잘할 뿐만 아니라 해킹 범죄도 염두에 두고 사용하셔야겠습니다.
태국에서 무료 충전기 해킹 범죄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