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전자 여행 허가제' 시행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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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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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대다수 국가는 우리나라와의 사증 면제 협정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수월합니다.

여권만 있으면 유럽 전체를 국내처럼 여행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유럽에 갈 때는 사전에 허가받는 방식으로 입국 제도가 바뀐다고요?

[사무관]
네, 내년 5월부터 유럽은 사전 입국 허가제인 유럽여행정보인증제도 (ETIAS)를 시행합니다.

비자 없이 입국할 때 입국 신청을 미리 하는 미국의 이스타(ESTA), 즉 전자 여행 허가제와 같은 제도인데요.

입국 허가증은 이메일로 받아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해 입국 심사할 때 보여주면 됩니다.

한번 승인받으면 3년간 효력이 유지되는데요.

EU는 물론 솅겐 가입국에도 적용됩니다.

다만 18세에서 70세 사이 입국자는 7유로, 약 만 원의 비용을 내야 합니다.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