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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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오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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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정부는 처음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후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나오면서 연장 조치가 계속 이어져 왔었는데요.

2년여 만에 특별 여행주의보가 해제됐다고요?

[사무관]
네, 우리나라가 세계 모든 나라와·지역에 내렸던 특별여행주의보가 이달 14일부터 해제됐습니다.

여행경보가 나라별 발령 체제로 전환되면서, 대부분 국가에서 여행경보 단계가 낮아졌는데요.

싱가포르와 캐나다, 호주 등 22개국과 괌, 사이판은 여행경보 1단계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 등 26개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으니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여행경보발령 상태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와 함께 입국자 격리 면제로 해외 여행객은 이전보다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에 방역 당국이 입국자 진단검사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을 내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