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고조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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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오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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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이슬람권 국가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무슬림과 유대교도가 공존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은 평소보다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이스라엘은 성지 순례로 우리 국민도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최근 현지 상황은 어떤가요?

[사무관]
최근까지 수도 텔아비브와 서안지구 등 주요 도시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기 난사와 흉기 난동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라마단 기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로 민간인 희생이 컸는데요.

올해도 역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 추정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문이나 체류 시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베들레헴, 팔레스타인 주민 거주지 등 테러 표적이 되는 지역은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은 금욕적인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외국인 여행객들도 현지인들을 고려해 행동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