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백신 접종자 검사·격리 면제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22.02.01. 오후 9:42
글자크기설정
[앵커]
전 세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 감기처럼 토착병이 될 거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산세가 둔화한 영국은 최근 방역 규제를 대폭 해제했는데요.

백신을 맞은 여행객은 따로 검사받을 필요가 없어졌다고요?

[사무관]
네, 영국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진단검사 의무를 전면 해제합니다.

앞서 1월 초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는 음성확인서 없이도 입국이 허용됐고 도착 직후 받는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면제를 받았었는데요.

2월 11일부터는 입국 직후는 물론 도착 2일 이내로 받던 진단검사도 받지 않고 격리도 하지 않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입국자는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하지만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되고 여러 번 받던 진단검사도 입국 후 2일 이내에 한 번만 받으면 됩니다.

[앵커]
백신 접종자의 무격리 입국을 중단했던 태국도 다시 국경을 개방한다죠?

[사무관]
네, 태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중단했던 백신 접종 완료 여행객의 무격리 입국을 2월부터 재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