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비상…입국 규제 강화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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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오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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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각국의 발 빠른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도 대응에 나섰죠?

[사무관]
네, 세계보건기구가 오미크론 변이를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이 큰 우려 변이'로 지정하면서 우리 정부도 입국자 규제에 나섰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등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과 인접국 등을 방역 강화국으로 지정해 입국 제한조치를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출발한 외국인은 경유지를 통해 들어오더라도 입국이 금지되고 입국 14일 전 방문 이력이 있어도 입국할 수 없습니다.

내국인은 입국 가능하지만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해야 하고 진단검사도 강화됩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각국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각국의 긴급조치로 우리도 영향을 받게 됐죠?